OCI, 고성능 진공단열재 유럽 첫 공급

입력 2012-07-1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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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럽 메이저 냉장고 제조사에 5만m2 규모 공급

▲OCI는 16일 전북 익산의 공장에서 유럽수출을 위한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 'ENERVAC' 제품의 출하식을 가졌다.
OCI가 고성능 흄드실리카 진공단열재 ‘에너백(ENERVAC)’을 국내 최초로 유럽에 수출한다.

OCI는 16일 익산 단열재공장에서 유럽 메이저 냉장고 제조사에 에너백을 수출하기 위한 첫 출하식을 가졌다. OCI는 올 하반기까지 5만m2 규모의 에너백을 해당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진공단열재 제조업체 중에서 유럽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다. OCI는 세계 최고 수준이 요구되는 유럽시장 진출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 해외에서도 고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에너백은 일반 단열재 대비 8배 이상 우수한 단열성능을 갖고 있어 적용 시 1/8의 얇은 두께만으로 동일한 단열성능을 발현, 20%이상 공간확장 효과를 내게 한다. 또 에너백의 주요 소재인 흄드실리카는 식품첨가물로도 인증받은 인체에 전혀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다.

OCI 단열재사업본부장 신기수 전무는 “유럽의 품질 눈높이는 세계에서 가장 꼼꼼하고 까다로운 수준이어서 에너백의 유럽시장 진출은 세계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유럽과 미국 메이저 냉장고 제조사로 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동시에 의료용 및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고부가가치의 특수냉장박스 시장으로도 수출을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OCI는 전북 익산단열재공장에 연산 16만m2 규모의 단열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과 11월 두 차례에 걸친 100만m2 규모의 증설을 통해 올해 말까지 에너백 생산능력을 총 116만m2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한편 에너백은 2010년 11월 첫 출시 직후 12월 국내 단열재부문 최초로 대한민국 녹색기술인증 수상을 시작으로, 2011년 2월 친환경 주택건설자제 및 기술표창, 2011년 11월 올해의 녹색 기술 선정, 2012년 2월 대한건축사협회의 추천건축자재로 선정되는 등 꾸준하게 국내 대표 기관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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