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혼조세…실적 부진 우려

입력 2012-07-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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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바다의 날’ 휴장

아시아 주요 증시는 16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경기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중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싱가포르와 홍콩 증시는 소폭 올랐다.

일본증시는 ‘바다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5분 현재 16.85포인트(0.77%) 내린 2169.04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18.05포인트(0.25%) 내린 7086.2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5.01포인트(0.03%) 상승한 1만9097.64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6.38포인트(0.21%) 오른 3001.94에 거래 중이다.

중국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3년만에 7%대로 떨어져 실질적으로 경착륙에 접어든 가운데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전일 경기회복세에 대해 다소 우려섞인 발언을 했다.

원자바오는 “중국의 경기회복세가 아직 안정적이지 않다”면서 “경제적으로 일정 기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지 보보라스 UBS 투자전략가는 “중국이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여력은 충분하다”며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중국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나흘 만에 첫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 2위 통신장비업체 ZTE는 지난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8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시가총액 기준 중국 최대 전자제품 전문 소매체인 쑤닝어플라이언스는 상반기 순익이 전년보다 30%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부진한 실적 전망에 ZTE가 10%, 쑤닝이 8% 각각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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