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살모사, 물리면 사람의 혈액이 젤리처럼 '끔직해…'

입력 2012-07-14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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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러셀 살모사(Russell‘s Viper)’의 치명적인 독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러셀 살모사의 독 한 방울이 혈액을 굳게 만드는 실험이 담긴 동영상을 지난 12일 공개했다. 약 1분14초 가량의 이 영상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강한 독성을 가진 러셀 살모사의 위력을 보여준다.

이 영상에선 러셀 살모사로부터 뽑아낸 노란색 독액을 주사기에 넣어 사람의 혈액이 담긴 유리잔 안에 한 방울 떨어뜨린다. 이어 독액을 넣은 사람의 혈액을 납작한 유리 접시에 붓자 혈액은 순식간에 젤리처럼 응고된다.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사 중 하나로 꼽히는 러셀 살모사는 매년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의학저널 란셋에 게재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뱀에 물린 뒤 살아남은 사람의 29%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에 시달리면서 남성의 경우 얼굴과 생식기 부분에서 탈모가 진행되고, 여성은 체중 감소로 몸매의 굴곡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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