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상승…中 경기부양 기대·伊 국채 금리 하락

입력 2012-07-1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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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1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경기부양책 기대와 이탈리아 국채 발행금리가 낮아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33% 상승한 256.26으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03% 오른 5666.1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46% 상승한 3180.81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2.15% 급등한 6557.10을, 스페인 IBEX35지수는 0.52% 오른 6664.60으로 마감했다.

중국이 이날 발표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보다 7.6% 성장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8.1%)과 전문가 예상치(7.7%)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 경제성장률이 8%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이로 인해 중국의 경기부양책 가속화 기대가 커졌다.

이탈리아는 이날 35억유로 규모의 3년 만기 국채를 4.65%의 낮은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달 14일 국채 입찰 평균 금리인 5.3%보다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국채응찰률은 1.73배로 전월 1.59배보다 높아졌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이탈리아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Baa2’로 2단계 강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도이체텔레콤은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자 5.7% 급등했다.

네오포스트는 GMC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고 밝히자 4.8% 뛰었다.

핀란드 최대 무선네트워크통신사 엘리자는 2분기 매출이 3억8900만유로로 예상치인 3억8420만유로를 넘어서자 5.7% 급등했다.

한편 푸조시트로엥은 전일 프랑스내 공장을 폐쇄하고 직원 1만4000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히자 7.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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