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美서 사기혐의 피소…“법적대응 하겠다”

입력 2012-07-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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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 전문업체 알앤엘바이오가 미국에서 사기혐의로 소송을 당한 데 대해 원고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2일 알앤엘바이오에 따르면 미국 LA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이모씨와 가족 여섯 명은 지난 5월 알앤엘바이오가 줄기세포치료제 효능을 과대광고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이모씨 가족은 알앤엘바이오가 자신들의 지방세포를 추출해 줄기세포로 배양하고 주입하면 당뇨병·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을 고치고, 심지어 노화를 거꾸로 돌릴 수 있다며 현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알앤엘바이오는 이모씩 가족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법적으로 엄정히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알앤엘은 “원고인 이 모씨는 2009년 알앤엘바이오에 줄기세포를 보관한 데 이어 이후 줄기세포 투여를 통해 무릎 통증과 목과 허벅지의 만성 경련 통증이 사라져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를 크게 봤으며, 가족들에게 줄기세포 보관을 적극 권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알앤엘바이오가 기술 수출중인 셀텍스테라퓨틱스사로부터 영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지 문의한 적이 있다”며 “셀텍스사로부터 입사 요청을 거절당하자 악의적 목적을 가지고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알앤엘은 “원고들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 소송 진행 중에 있다”며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허위사실을 인용하는 현지 인터넷 매체에 대해서도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청구를 이번 주 중으로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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