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이동식발전설비 수출 1000기 달성

입력 2012-07-12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중공업이 ‘이동식발전설비’수출 1000기(누계)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중형엔진공장에서 이재성 사장과 김정환 엔진기계사업본부장, 슝리신(熊立新) 중국 시노하이드로社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식발전설비 1천호기 출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되는 이동식발전설비는 현대중공업이 지난 3월 시노하이드로사로부터 수주한 1.7MW(메가와트)급 이동식발전설비 65기 가운데 하나로 최종 점검과 포장작업 등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아프리카 앙골라로 수출된다.

이동식발전설비(PPS: Packaged Power Station)는 40피트(약 12미터) 컨테이너 내에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힘센엔진’을 주(主) 기관으로 발전기 구동에 필요한 설비들을 담은 소규모 패키지형 발전소로 전 세계에서 현대중공업만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동식 발전설비를 2001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쿠바, 칠레, 이라크 등 중남미 및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다.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오늘 이 행사는 단순한 수치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아니라, 기술의 새로운 가치를 어떻게 창출해 나갈지를 생각해볼 수 있는 자리”라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든 사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174,000
    • +1.65%
    • 이더리움
    • 5,312,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7%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0,300
    • -0.04%
    • 에이다
    • 631
    • +0.32%
    • 이오스
    • 1,143
    • +1.06%
    • 트론
    • 158
    • -1.2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300
    • +0.71%
    • 체인링크
    • 25,040
    • -2.23%
    • 샌드박스
    • 649
    • +4.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