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동남아 시장 개척 나선다

입력 2012-07-12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제철이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등 신흥 시장의 철강재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박승하 부회장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미얀마 국영 그룹 MEC(Myanmar Economic Corporation) 등 미얀마와 말레이시아 현지 수요가들을 방문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이번 일정을 통해 현지 수요가들과 추가 수주 및 기술 지원 등 비즈니스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미얀마는 유엔개발계획 기준 세계 156위의 절대빈곤국이었으나 지난 2011년 군부정권의 민간 이양 이후 개방 조치를 통한 해외직접투자 유치 정책에 나서 지난해 대(對)미얀마 해외직접투자가 전년 대비 400% 증가하는 등 글로벌 자본의 최고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얀마 현지에서는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충으로 현재 연 100만톤 수준에 불과한 철강재 수요가 3년 내 2~3배로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이미 지난 2009년 미얀마 정부와 철도청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3700만 달러 규모의 레일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라며 “올해 현지 철강 유통사들과 형강 공급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82,000
    • -0.65%
    • 이더리움
    • 5,288,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
    • 리플
    • 726
    • +0.69%
    • 솔라나
    • 233,200
    • +1.39%
    • 에이다
    • 625
    • +0.81%
    • 이오스
    • 1,135
    • +1.61%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50
    • +0.17%
    • 체인링크
    • 25,850
    • +4.11%
    • 샌드박스
    • 604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