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델타전자와 필름콘덴서 공급 체결

입력 2012-07-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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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호전자는 지난 3월 세계최대 전원공급장치(SMPS) 제조업체인 델타전자 정식 벤더로 등록된 데 이어 오는 8월부터는 필름콘덴서 공급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델타전자는 지난해 56억달러(약 6.5조) 매출을 올린 대만 기업으로 필름콘덴서 사용량이 국내 최대 소요기업의 7.5배에 이른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성호전자는 세계 1위부터 15위 전원공급장치 업체 중 10개 업체와 거래를 하게 됐다. 주요 기업으로는 일본의 무라타와 산켄, 미국의 플렉스트로닉스와 에머슨, 대만의 라이트온, FSP, 아크벨 등이다.

성호전자 관계자는 “선진국 기업들 특성상 벤더 등록에 많이 시간이 소요되고, 물량이 서서히 늘어나는 점을 감안할 때 당장 매출액이 급증하지는 않겠지만 납품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델타로의 초도 납품 금액도 1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되나 델타전자 월 구매액이 75억원임을 감안할 때 향후 매출성장 가능성은 대단히 크다”고 전망했다.

한편 성호전자는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5일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KOTRA가 수행하는 World Champ 사업에 참여했다.

독일과 중국 시장에서 코트라 무역관을 활용한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의 영업활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 6월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와 국민은행이 진행하는 Trade Champs Club에도 회원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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