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급등

입력 2012-07-1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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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급등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가운데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약화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90달러(2.3%) 오른 배럴당 85.81달러에 장을 마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47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4배 가량 줄어든 것이다. 휘발유 재고는 오히려 280만배럴 늘어나면서 유가 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유가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6월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기는 했지만 시점을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상승세가 주춤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세계 원유 수요 증가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 것도 유가에 부담이 됐다.

OPEC는 내년도 하루 원유 수요량 평균치가 현재 하루 생산량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슨 쉔커 프레스티지이코노믹스 대표는 “원유 재고가 470만배럴 감소한 것이 시장에 큰 타격을 줘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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