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재정위기 우려 고조

입력 2012-07-0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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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가 6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독일과 스페인의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유럽의 재정위기 불안이 고조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07% 하락한 1.23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03% 내린 98.97엔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과 스페인은 이날 5월 산업생산을 발표한다.

독일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의 산업생산은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8.1% 줄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와베타 다쿠야 가이타메닷컴 연구원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약화됐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유로존) 경제지표는 유로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일 정례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한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전망도 유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기 전망에 대한 하강 위험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유로존 경제 성장에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 대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79.94엔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03% 올랐다.

중국 인민은행(PBOC)이 전일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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