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포항신항 철제품 전용창고 개장…항만육성 선도

입력 2012-07-06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포항신항의 물류창고 공급능력 확대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

한진은 포항신항에 지난 1월 착공한 철제품 전용창고인 한진포항물류센터를 완공한데 이어 지난 5일 한진 물류사업본부장을 비롯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스코 포항제철소 등 행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6일 한진에 따르면 한진포항물류센터는 연면적 4,373㎡ 규모로 연간 40만톤의 화물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 철제품 보관시설 소요가 증가하는 포항신항의 물류창고 저장능력 및 항만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작업 동선 및 다양한 화물보관을 고려한 가변성 있는 평면 설계와 임항창고의 특성을 감안하여 염해에 강한 외장재료를 사용하는 등 제품보호와 물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에 초점을 두었다.

특히 최신 시설의 투자는 물론 설계 단계부터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화주중심의 맞춤형 물류센터로 완공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밖에도 한진포항물류센터는 보관물류 뿐 아니라 육상?해상운송을 연계한 원스톱 물류서비스로 화주기업의 수출입 물류경쟁력 제고는 물론 포항신항의 항만활성화를 통한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전국 주요 무역항에서 항만하역은 물론 운송, 보관 등 일괄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며 항만과 배후산업 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항만클러스트화 구축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한진은) 이를 통해 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항만육성에 앞장서는 한편 화주기업의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18,000
    • +0.34%
    • 이더리움
    • 5,347,000
    • +4.2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5%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2,200
    • -2.34%
    • 에이다
    • 666
    • -0.15%
    • 이오스
    • 1,171
    • -0.17%
    • 트론
    • 164
    • -2.38%
    • 스텔라루멘
    • 153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1.29%
    • 체인링크
    • 22,950
    • -0.09%
    • 샌드박스
    • 634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