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하락

입력 2012-07-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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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유럽과 중국 영국 등이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조치로 경기 부양에 나섰지만 세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3일보다 44센트(0.5%) 하락한 배럴당 87.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WTI는 올해 들어 12% 하락했다.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은행이 금리를 최저로 인하해도 경제적 위험은 남아있다”고 말해 유로존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 전망에 대한 하방리스크가 구체화했다”고도 말했다.

금리 인하가 이미 예상되고 있었던 점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 이유다.

마샬 베롤 앤컴패스펀드 공동 매니저는 “기댈 곳은 달러 뿐”이라면서 “ECB가 경제를 부양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그들이 상황이 변화할지에 대해선 의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시장이 약세일 때 달러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오후 5시 4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07% 하락해 1.24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427만배럴줄어 3만8290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해 일시적으로 유가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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