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모집인 사기 막는다…통합조회시스템 구축

입력 2012-07-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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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출모집인 사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기 예방을 위해 통합조회시스템이 구축된다.

금융위원회는 5일 증가하는 대출사기 피해의 방지를 위해 각 업권 협회와 공동으로 대출모집인 통합조회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을 통해 모집인 이름 또는 등록번호를 검색하면 정상 등록된 모집인인지 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접근이 어려울 경우 금융감독원 콜센터(국번없이 1332)를 통해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높은 대출금리의 원인이라고 지적 받아온 대출모집 수수료에 대해서도 금융협회 차원에서 자율공시하기로 했다. 분기별로 각 회사 및 담보·신용을 구분해 평균수수료율을 공시키로 했으며 이 내용도 통합조회시스템에서 일괄조회 가능하다.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감독 조치가 시행된다. 현재 대출모집인에 대한 관리·감독의 법적근거가 미비한 점을 고려해 일부 저신용자, 급전수요자 등을 대상으로한 불법수수료 징구 등의 영업행위를 차단하겠다는 것.

한편, 지난 3월 말 현재 금융권역별 대출모집인수는 총 2만1933명으로 여전사 7790명, 은행 6099명, 저축은행 4366명 등으로 집계됐다. 2만명이 넘는 대출모집인은 올해 총 신규가계대출의 29%에 해당하는 11조3000억원을 거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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