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음악의신–THE FIRST' 발매…타이틀 곡 '세월이 가면'

입력 2012-07-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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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SM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음반제작자 이상민이 제작한 프로젝트 앨범 ‘음악의 신 – THE FIRST’가 발매됐다.

이상민 소속사는 4일 “이상민이 출연한 엠넷 ‘음악의 신’의 종영을 앞두고 프로젝트 앨범 ‘음악의 신 – THE FIRST’가 이날 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과 가수 김흥국, 쿨의 김성수, ‘음악의 신’에 출연한 연습생 이수민, 김 비서 김가은, 매니저 백영광이 참여했다.

‘음악의 신 – THE FIRST’ 타이틀곡은 이상민이 방송에서도 부른 적 있는 리메이크 곡 ‘세월이 가면’으로, 이는 슬픈 느낌의 버전과 행복한 느낌의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이 수록됐다.

또 록 가수 유현상과 트로트 가수 김흥국이 힘을 모은 ‘유흥가’가 수록됐다. 이는 더티힙합(Dirty Hip-Hop)이라는 장르로 유흥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회 문제를 소재로 삼았으며, 완성도 높은 멜로디에 재밌는 가사가 덧붙여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불어 이상민이 김성수에게 선물한 ‘누나’가 수록됐다. ‘누나’는 김성수가 누나에게 뭔가를 해달라고 권유하는 가사가 담겼으며, 후렴부의 멜로디가 중독성이 강하다. 또한 이수민과 김가은, 백영광은 L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상민에 대한 뒷담화를 가사로 표현한 ‘LSM’을 부른다. ‘LSM’에는 이상민의 허세가 담긴 내레이션이 첨가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상민은 “‘음악의 신’을 너무 사랑해주신 팬들께 음악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을 하던 끝에 마지막을 음악으로 마무리해야겠다는 심정으로 음반을 제작하게 됐다. 또 나 역시도 ‘음악의 신’에서 보인 그저 코믹한 인물이 아닌 수준 높은 음악을 제작하는 음악하는 사람으로서의 모습도 보이면서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흔쾌히 녹음에 참여해준 유현상, 김흠국 선배님께 큰절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감사드리며 (김)성수형과 ‘음악의신’에서 끝까지 열심히 해준 직원들 이수민, 김가은, 백영광에게도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민은 5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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