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목돈만들기 "예·적금 NO"…'저축성 보험' 일석이조

입력 2012-07-0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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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보험이 저금리시대 목돈마련용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보험상품이니 만큼 중도에 해약하면 원금을 손해볼 수 있다.
목돈 만들기 열풍 시대에 예 적금보다 귀가 솔깃한 것은 아무래도 저축성 보험이다.

재테크에 관심있는 고객이라면 한번쯤 살펴보암직한 저축성 보험.

저축성 예금금리가 평균 연 3.5~3.8%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반면 저축성 보험은 연 4.8~5.1%를 적용받는다.

더욱이 일반 보험은 버려지는 돈이라고 생각하는 마련. 저축성보험은 조금 더 투자해서 저축한다는 마음으로 보험과 저축, 일석이조 효과를 노린 똑똑한 재테크방법이라 할 수 있다. 계약자가 사망하면 사망 시점에 돈이 나오고 살아 있는 동안 만기가 되면 자녀가 받을 수 있어 자녀의 결혼자금 마련 등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된다.

더욱이 저축성 보험은 비과세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15.4%)가 면제되는 강점이 있다.

이렇듯 완벽한 재테크 상품인 듯 보이지만 여기에도 주의점이 있다.

저축성 보험의 공시이율은 실제 수익률과 차이가 있어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저축성 보험은 납입 보험료에서 위험보장을 위한 보험료와 사업비용을 뺀 원금의 90%에 이자율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비가 적은 상품일수록 더 많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저축성 보험인만큼 매월 내는 보험료도 일반 보험료의 2-3배는 되는만큼 해약할 시 예적금에 비해 원금손실이 크다.

우리나라는 3년 이내 저축성 보험 해약률이 42.8%로 처음 저축성 보험 가입자의 절반만 꾸준히 저축성 보험을 이어간다. 따라서 저축성 보험을 가입할 때는 반드시 해당 자금이 필요한지 안한지 고려해야 한다.

공시이율만 보고 덥썩 가입했다가 몇 년 안돼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원금손실이 클 수 밖에 없다. 또 3개월만에 중도해약할 경우 적립한 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하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단 3년이 지나 해약하면 93%의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실제 저축성보험을 가입할 경우 최소 5년 정도가 돼야 원금 도달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즉 10년 이상이 되어야 일반 적금상품이나 펀드상품에 비해 장점이 발휘된다. 애초부터 장기투자할 생각을 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는 의미다.

전문가들은 중도해약으로 인한 원금손실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통장을 쪼개서 저축성 보험에 가입할 것을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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