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디어·콘텐츠 사업 강화한다

입력 2012-07-04 13: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레TV·콘텐츠·미디어 사업 통합한 ‘M&C본부’신설 금융사업도 개인고객부문으로 이전…금융사업 일원화

KT가 미디어와 콘텐츠 등 미래 성장사업을 강화하고, 모바일 금융사업을 일원화하기 위해 하반기 일부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KT는 4일 “미래성장 사업인 미디어와 콘텐츠 사업을 강화하고 금융사업분야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 하반기 일부 조직개편과 임원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홈 부문 안에 있는 올레 TV본부와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 각종 광고사업 조직을 통합해 ‘M&C(Media&Contents)부문’을 신설했다.

M&C부문 내에는 콘텐츠&미디어, 광고분야 전략과 신사업 발굴기능을 담당하는 ‘M&C 전략기획담당’을 신설하고 콘텐츠&미디어사업본부를 ‘M&C사업본부’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일부 기능을 통합했다. 또 CIC 및 SI부문에 분산된 광고사업관련 기능을 통합해 ‘광고사업단’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KT는 SI부문에서 금융사업 기획 및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금융사업기획담당’을 개인고객부문 상품&마케팅 본부로 소속을 변경, 금융사업을 일원화했다.

KT 코퍼레이트 센터 김일영 부사장은 “하반기 일부 조직개편으로 사업수행의 안정성과 지속성 유지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담당 이하 조직의 변화를 최소화하였고 팀 단위의 수평 이동을 통해 직원의 업무 연속성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KT는 M&C부문 신설에 따라 초대 부문장에 CJ에서 미디어와 컨테츠 담당 대표를 역임하면서 미디어 전문가로 인정받는 김주성(52·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주성 부사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광고학 석사학위를 받은 다음 제일기획, 삼성영상사업단을 거쳐 CJ 엔터테인먼트와 CJ 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미디어 전문가로, 다큐멘터리 전문 Q채널을 개국하고 CJ 엔터테인먼트에서 ‘친절한 금자씨’ ‘화려한 휴가’ 등 영화투자 및 제작에서도 성공을 거뒀다.

김 부사장은 “미디어와 콘텐츠는 떠오르는 미래 신성장 사업”이라며 “KT가 통신과 비통신을 아우르는 진정한 글로벌 ICT 컨버전스 리더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직개편 전에 ‘콘텐츠&미디어’ 본부장이었던 송영희 전무는 명칭이 바뀐 M&C사업본부장을 그대로 맡고 이영렬 올레TV 본부장도 동일한 업무를 담당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80,000
    • +0.48%
    • 이더리움
    • 5,337,000
    • +1.33%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1.73%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2,800
    • +0.22%
    • 에이다
    • 632
    • +0.96%
    • 이오스
    • 1,130
    • -0.7%
    • 트론
    • 158
    • +1.28%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1.04%
    • 체인링크
    • 25,720
    • +0%
    • 샌드박스
    • 612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