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점검]상반기 가계 대출 증가율 급감

입력 2012-07-0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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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뉴욕증시는 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증시는 4일 독립기념일 휴장과 이날 조기 폐장으로 비교적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5월 공장주문이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인 0.1% 증가를 웃돌고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동차업계의 지난달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72.43포인트(0.56%) 상승한 1만2943.82를, 나스닥지수는 24.85포인트(0.84%) 오른 2976.08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1374.02로 8.51포인트(0.62%) 상승했다.

◇아시아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일제히 상승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금융완화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3.11포인트(0.70%) 상승한 9066.59로, 토픽스지수는 7.77포인트(1.01%) 오른 777.11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08포인트(0.14%) 상승한 2229.19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73.20포인트(1.00%) 오른 741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05분 현재 전날보다 26.60포인트(0.91%) 오른 2937.1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19.65포인트(1.13%) 상승한 1만9664.49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45.28포인트(0.26%) 오른 1만7444.26을 나타내고 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가 3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미국 공장주문이 상승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0% 상승한 257.39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8% 오른 5687.73을, 프랑스 CAC40지수는 1.0% 상승한 3271.20으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3% 오른 6578.21을, 스페인 IBEX35지수는 1.3% 상승한 7219.50으로 마감했다.

◇주요 경제 뉴스

*가계대출에도 불황 엄습. 상반기 가계 대출 증가율 급감

*IMF,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올해 2.1%→2.0% 내년 2.4%→2.25%

*몬티(이탈리아 총리), 네덜란드와 덴마크 반발 극복 위해 추가 회의 열어야 할 것

*이탈리아 정부, 지진 복구 재원확보용 등으로 80억유로 이상 재정지출 삭감 방안 추진

*ECB, 정부 보증 은행채 담보로 유동성 대출 지원 않기로 결정

*아일랜드, 2010년말 구제금융 지원 받은 이후 처음으로 오는 5일 국채 입찰 계획

*미국 5월 제조업수주 0.7% 증가해 예상치(0.1) 상회, 3개월만에 증가 전환

*미국 6월 총차량판매 1,405만대(연환산판매) 기록해 예상치(1,390) 상회

◇오늘의 이슈

*상반기 가계 대출 증가율 급감

-2000년 이후 해마다 급증하던 가계대출이 올해 상반기에는 제자리걸음.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 우리, 국민, 하나, 농협, 기업 등 6대 시중은행의 올해 6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368조2천984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7%, 2조4천억원 늘어나는 데 그침. 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1% 미만으로 떨어지기는 2000년 이후 처음

*檢, '저축銀의혹' 정두언 의원 5일 소환

-검찰이 이상득 전 의원을 불러 저축은행 금품수수 여부 및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로 정두언 의원을 5일 소환할 예정. 검찰은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의 저축은행 금품수수 의혹 관련 정 전 의원이 동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이모 국무총리실 실장을 전날 불러 조사했었음. 한편 검찰은 혐의가 구체화되는 대로 이상득 전 의원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

*'갤탭 10.1' 끝내 미국서 판금...항소만 바라보나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삼성전자가 제기한 '갤럭시탭 10.1' 판매 금지 집행 정지 요청을 기각. 삼성전자는 즉시 항소법원에 항소할 예정. 이번 결정으로 갤럭스 넥서스에 대한 판매 금지 집행 정지 요청도 기각당할 가능성이 커짐. 하지만 갤럭시탭 10.1은 1년 전에 출시된 구형 제품이기 때문에 판매 금지 확정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

*현대車 노조 쟁의발생 결의…'하투' 긴장감 고조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파업에 들어가기로함. 현대차 노조는 3일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함. 노조는 그간 9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임금인상안, 주간 연속 2교대 제안 등 주요 안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주 교섭결렬을 선언했었음. 또한 한국GM 또한 총파업 결의를 결정하는 투표가 가결돼 하투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

*李대통령 "北 도발시 중국도 편들지 않을 것"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국민원로회의에서 앞으로 북한이 어떤 도발을 하더라도 몇 배로 대응할 것이라는 것이며 중국도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더 이상 북한 편을 들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안다고 언급.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제2연평해전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서는 제2연평해전 당시는 남북회담과 대북지원이 활발했던 시기였는데 북한은 우발적으로 도발한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

*리보조작 불똥 영국중앙은행(BOE) 등 감독당국으로 튈 조짐

-바클레이스 은행의 리보 조작 파문이 영국 금융당국으로 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차기 영국 중앙은행 총재인 폴 터커 부총재가 묵인했거나 조작을 논의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총재직 가도에 비상이 걸렸고 영국 중대비리조사청는 관련자를 형사처벌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음. FT 등에 따르면 봅 다이아몬드 바클레이스 CEO는 4일 하원 재무특별위원회가 여는 청문회에 출석, 공개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검찰, 전남대 교수 연구실 압수수색

-지난 5월23일 치러진 제19대 전남대 총장 선거와 관련 검찰이 3일 관련 교수들의 연구실 등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 검찰은 또 전남대 정보전산원 서버를 압수수색해 교수들간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분석하고 있음. 대학 총장 선거와 관련, 검찰이 이처럼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압수수색 대상에는 선거에서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박창수 교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기습폭우, 서울 곳곳 침수·정전 피해

-3일 기습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시내 곳곳이 침수·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 가양동에서 하수도가 역류해 지하 노래방이 침수되는 등 강서구와 서초구, 중구, 용산구 등 서울에서 25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고 낙뢰로 인해 한전 선로의 전압이 순간 낮아지면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과 탑승동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등의 운행이 20분간 중단됨.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가에 낙뢰로 인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정전이 발생.

◇오늘의 일정

*유로 5월 소매판매

*독일 국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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