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2분기 실적부진 우려 과도하다 ‘매수’-키움證

입력 2012-07-04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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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CJ오쇼핑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이유로 목표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5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주가에 실적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고 향후 하반기 이익 전망치에 대한 추가 하향 가능성이 작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330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자회사 CJ헬로비전의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고 있고 기업공개(IPO)를 진행하고 있는 점은 향후 동사의 가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영업실적 악화의 원인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수수료가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SO 수수료가 1분기 말 예상했던 20% 상승보다 높은 전년대비 23% 증가하는 수준으로 계약된데 따른 것이다. 반면 동사의 취급고는 697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보다 14% 늘었다.

손 연구원은 “당초 CJ헬로비전의 올해 순이익은 800억원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SO 수수료 상승과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이 기존 우려보다 호조를 이어가고 있어 순이익은 900억원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CJ헬로비전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CJ헬로비전의 실적호조가 동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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