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도 ‘리스크 분석 서비스’ 국제표준 채택

입력 2012-07-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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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정보시스템 상에 발생되는 장애와 오류의 신속한 복구 지원

한국이 주도한 위험분석 서비스가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3일 “지난달 4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ITU-T미래네트워크 스터디 그룹(SG 13)회의에서 ‘리스크 분석 서비스’ 기술이 국제표준이 됐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서비스는 자연재해, 소방화재를 포함한 인터넷과 정보시스템 상에 발생되는 장애와 오류의 신속한 복구 지원, 사전에 시스템 오류 차단을 강구하는 서비스다.

리스크를 네트워크 자체에서 발생되는 내부적인 리스크와 네트워크 외부 즉, 자연재해·소방화재 등에서 발생하는 외부적인 리스크로 구분하고, 리스크 감소 혹은 방지를 위한 서비스모델과 시스템에 의한 분석 방법으로 리스크를 분류, 평가, 제거, 완화 및 감시 모델을 제시하고 리스크분석 서비스의 시스템구조를 제시했다.

또 리스크분 석서비스에 가입된 네트워크 제공자, 서비스제공자 및 담당기관이나 이용자가 리스크의 유형에 따라 외부환경이나 내부 환경으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정보를 사전에 검출하기위한 모니터링 기능을 포함한다.

진흥원은 “이제까지는 간혹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재난통신에 대한 규격이 등장했지만, 네트워크 장애, 서비스 장애 및 외부 장애를 일원화시킨 통합된 리스크 분석 서비스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정희창 연구위원과 조석팔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네트워크 서비스 개발 및 연구개발망을 적용하여 분산되어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일원화 된 통합 리스크분석서비스를 국가 연구시험망에 적용방안 및 신기술 개발 선점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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