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 삼성증권 사장 “PB들, ‘달인의 자세’ 배워라”

입력 2012-07-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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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삼성증권 사장이 PB들을 향해 고객 중심의 자세를 강조했다.

지난 29일 전국 지점장 및 전 임원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는 최근 고객중심 조직개편 이후 하반기 영업방향 및 위기극복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석 사장은 ‘세차의 달인’을 언급하며 자산관리 영업을 담당하는 PB의 고객 지향적 자세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세차의 달인이 꼼꼼하고 깨끗하고 신속하게 세차하는 비법은 어떤 차든지 내 차라고 생각하는 자세였다”며 “고객자산을 내 자산처럼 진정으로 생각해 왔는지 반성해 봐야 한다” 고 말했다. 발상, 기본생각, 정신자세를 바꿔야 고객에 대한 태도가 바뀐다는 의미다.

김 사장은 이날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에서 지점장과 본사 영업담당 임원 및 팀장 150여명에게 20만원 상당의 구두 상품권을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하반기 시장에 대해서는 “하반기 불투명성이 있지만 자본시장이 한 방향으로 가는 법은 없기 때문에 언젠간 턴어라운드될 것”이라며 “미리 준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나중에 얻게 되는 결과가 많이 다르다며 고객과 더 많이 만나서 대화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올해 초 김석 사장 부임 이후 삼성증권은 한 주간 고객을 만날 준비를 남들보다 하루 앞서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매주 일요일 CEO 및 영업 본부장, 주요 경영임원이 참석하는 ‘일요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남극 세종기지 대장을 지낸 윤호일 박사가 초청되어 ‘극한위기 속에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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