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더 많이 나누러' 해외로 해외로

입력 2012-06-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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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4만9000명 임직원 참여…국내선 아프리카 돕기 카페 열고 다문화 결혼식 열어

“국민 기업으로서 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포스코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사회공헌활동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행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블런티어 위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멕시코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일주일 간 1인 1봉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 제3회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에는 지난해보다 4000여명 증가한 4만9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기업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서울에서는 지난 11일 잠실 수중보에서의 한강 클린오션 봉사를 시작으로 사랑나눔 헌혈활동을 펼치는 한편 아프리카 어린이를 돕기 위한 나눔카페를 열었다.

포항에서는 다문화 합동결혼식과 함께 푸드마켓 지원을 위한 자선바자회, 스틸하우스 집 짓기, 자매마을 일손 돕기가 진행됐다. 광양에서는 100호 사랑의 집 고치기, 해안정화활동,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장봉도를 찾아 해양경찰청과 함께 문화공연을 열었으며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도왔다. 긴급구호키트 제작, 송도 사옥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길을 위한 투명 우산 나눔활동 및 승기천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창원지역 장애인 사업장 일손 돕기와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행복상자 제작을 펼친 포스코특수강, 1사 1하천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양재천 주변 환경정화에 나선 포스코에너지, 광양시 다압면·옥곡면 등에 있는 매실 농가에서 매실수확을 도운 SNNC, 장애재활 및 노인복지 요양시설을 찾아 물품을 기부하고 시설물 설치를 도운 포스코NST 등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포스코A&C는 서울 개포동 화재위험 가구에 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니도서관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독서상자를 제작, 도서를 기증하는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 서울 삼릉공원 환경정화활동을 한 포레카, 서울 탄천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한 포스코경영연구소 등 많은 출자사가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포스위드 직원들이 지역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에서도 포스코패밀리의 다양한 나눔활동이 펼쳐졌다. 중국에서는 포스코동산 조성활동과 함께 현지 법인들이 지역 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개선사업과 물품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인도에서는 의료캠프를 열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진료 봉사활동을 벌였고 태국에서는 인근 지역 빈곤아동 지원시설을 찾아 지난해 홍수 피해 이후 방치된 시설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베트남에서는 사랑의 집 짓기 활동과 공장 인근 지역 일손 돕기 활동, 그리고 고아원 시설 개보수를 실시했다. 특히 지역 고아원 출신 직원이 함께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미국에서는 고유 수종 보호를 위한 생태식물 보존화단 복원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파트너 NGO 해비타트와 함께 뇌성마비 아동 가족이 거주하는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멕시코에서는 인근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학교 환경개선사업을 벌이고 자매결연을 해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패밀리는 매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이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라며 “포스코는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에서 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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