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더 프린스턴 교수 “연준, 경기부양책 한계 달해”

입력 2012-06-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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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블라인더 프린스턴대학 교수가 25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경기 부양책이 한계에 봉착했다고 진단했다.

블라인더 교수는 이날 블룸버그 라디오 인터뷰에서 “연준의 기본 문제는 이미 강력한 경기 부양책을 사용했고 (현재 남아있는) 도구는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모기지담보부 증권을 이용한 전면적인 3차 양적완화(QE3)를 시행해도 현 상황에서는 강력한 부양책이 될 수 없다”면서 “이미 모기지 금리가 낮은데다 대출이 집값보다 많은 상황에서 리파이낸싱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준은 지난 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2.4~2.9%에서 1.9~2.4%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 4분기 실업률 전망은 지난 4월 7.8~8.0%에서 8.0~8.2%로 올렸다.

연준은 이어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블라인더 교수는 연준의 결정에 대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조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파이낸싱(refinancing)

조달한 자금을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것. 대출자는 현재의 대출금리가 기존의 대출금리보다 낮아지면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재융자(refinancing)를 받아 기존 대출금을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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