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10년째 동고동락"

입력 2012-06-2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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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S엔터테인먼트)
배우 송창의가 데뷔 초부터 함께한 매니저, 소속사 대표와 재계약해 의리 지켰다.

26일 송창의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송창의가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호흡을 맞춘 김경수 이사와 함께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매니지먼트사였던 WS엔터테인먼트 오원철 대표와 최근 다시 전속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송창의의 이번 전속계약은 신인 때부터 함께했던 WS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오원철 대표, 김경수 이사와 함께 단순한 회사와 배우의 관계가 아닌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행된 전속계약이라는 후문이다.

송창의는 2002년 뮤지컬 ‘블루 사이공’으로 데뷔한 뒤 이후 ‘엘리자벳’ ‘광화문연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미녀는 괴로워’ 등에서 열연해 ‘뮤지컬계의 흥행 보증 수표’로 떠올랐다.

더불어 드라마 ‘웨딩’을 시작으로 ‘황금신부’ ‘신의저울’ ‘신데렐라맨’ 인생은 아름다워’ ‘넌 네게 반했어’ ‘신드롬’,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서서 자는 나무’ ‘오늘’ 등에서 친근하면서도 젠틀한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송창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송창의와의 소중한 인연을 끝까지 지키고 싶어 다시 한가족이 됐으며 송창의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써 다방면에서 재능이 뛰어난 송창의가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펼 칠 수 있도록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일본과 중국 등 해외 진출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S엔터테인먼트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엄마가 뿔났다 ‘사랑을 믿어요’ 등 제작사인 삼화 네트웍스의 자회사다. 음원및 OST의 셀링 파워를 지닌 가창력과 음악성을 겸비한 소속가수인 백지영, 하동균, 리사 등의 실력파 뮤지션과 배우 송창의, 손가영 등이 소속돼 있다.

소속 가수, 연기자 뿐만 아니라 직원 및 매니저들까지 대표이사인 오원철과의 인연을 맺은 후 소속사를 옮기지 않고 재계약을 하며 의리를 지켜 분쟁이 유독 많은 매니지먼트 업계에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송창의는 지난 2월 JTBC 드라마 '신드롬'을 통해 부드럽지만 강단 있는 의사 역을 맡아 절제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오는 10월 방송되는 SBS 드라마 '대풍수'의 남자 주인공 이정근역에 캐스팅 되어 고수의 라이벌로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7월20일부터 8월5일까지 뮤지컬 '광화문연가' 부산 공연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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