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양준혁, 체급을 뛰어넘은 태권도 대결?

입력 2012-06-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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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와 양신 양준혁이 종합편성채널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이하 ‘불국단’)에서 불꽃 튀는 태권도 대결을 펼친다.

최근 불국단 7인(이만기 양준혁 이봉주 심권호 우지원 김세진 김동성) 선수들은 태권도 국가대표팀과 대결을 대비해 용인대 태권도학과 곽택용 교수를 특훈 감독으로 초빙해 기초 체력 훈련을 했다.

훈련을 마친 불국단은 태권도 대결로 자체 평가전을 가졌는데 체급과 상관없이 복불복으로 대결상대를 선택해 경기를 치렀다. 그 중 불국단 내에서도 근성이 뛰어난 이봉주와 한 방의 사나이 양준혁이 대결을 펼치게 됐다.

체급 차이가 많이 나는 양준혁과 태권도 대결을 하게 되자 모두들 이봉주가 다소 불리할 것으로 점쳤다. 그러나 불국단 내에서 가장 승부욕이 뛰어난 이봉주는 거구 양준혁을 몰아붙이며 우세한 실력을 뽐냈다. 양준혁 또한 지지 않고 큰 체격으로 이봉주에게 맞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결국 두 사람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한 치 앞 결과를 내다볼 수 없는 승부를 보였다.

자체 평가전을 통과해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결할 선수는 누가 될 것인지 여부는 23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불멸의 국가대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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