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약세…스페인, 국채 입찰 앞두고 우려 고조

입력 2012-06-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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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가치가 20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하락했다.

스페인이 국채 입찰을 앞둔데다 유럽 지도자들이 역내 위기 해결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우려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0.10% 하락한 1.267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24% 하락한 99.96엔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18일 7.29%로 1999년 이래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둘러싼 먹구름은 여전하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일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7.0%선을 유지하고 있다.

스페인은 지난 9일 은행권 자본확충에 대한 구제금융을 신청했지만 그리스처럼 국가 차원의 구제금융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인은 21일 2014년·2015년·2017년에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

이시카와 주니치 IG마켓시큐리티스 애널리스트는 “스페인은 장기 국채 금리가 7%를 넘어서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보일 것”면서 “위험회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유로에 대한 매도세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도 주문이 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78.83엔으로 전일보다 0.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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