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새 회장에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장(종합)

입력 2012-06-19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신동규(61) 전 은행연합회장이 추천됐다.

농협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9일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 회장을 단독 회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회추위 관계자는“신 내정자가 정부출자 문제 등 현안들을 해결해 나갈 강력한 추진력과 노조와의 협력을 이끌어 낼 원만한 인간관계를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며 추천이유를 밝혔다.

당초 회추위는 이철휘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과 권태신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회추위가 제3의 인물인 신 내정자를 낙점하면서 농협 안팎은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신 내정자는 경남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금융정책과장, 공보관, 국제금융국장, 금융정보분석원(FIU) 초대원장,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03~2006년 수출입은행장을 거쳐 지난해 11월까지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을 역임한뒤 올해 3월부터는 동아대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특히 신 내정자는 앞서 은행연합회장 역임시 금융당국와 은행권 조율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은행권에서는 고비마다 금융당국에 당당한 목소리를 냈던 인물로 신 내정자를 기억하고 있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5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신 내정자를 회장 후보자로 확정하고 선임 안건의 주주총회 부의를 결의할 계획이다. 또 이르면 20일 주주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5,000
    • -0.57%
    • 이더리움
    • 5,275,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39,500
    • -1.16%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200
    • +0.26%
    • 에이다
    • 626
    • +0.16%
    • 이오스
    • 1,133
    • +0.27%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2%
    • 체인링크
    • 25,700
    • +3.09%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