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업계, "올림픽 특수 없다" 울상

입력 2012-06-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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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와 런던올림픽 등 초대형 이벤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떠있던 TV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유럽 경제 위기로 인해 유럽내 TV판매가 저조하고, 국내에서도 시차로 인해 새벽에 경기가 열리면서 TV판매가 신통치 않을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14일 TV업계 관계자는 “유로2012와 런던 올림픽 특수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돼 큰 폭의 매출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로2012와 런던올림픽은 최근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TV업계의 구세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업계는 유럽을 휩쓸고 있는 재정위기 여파로 인해 TV 판매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인들에게는 올림픽 보다 더 큰 이벤트인 유로2012가 그나마 TV 판매를 늘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 마저도 선방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실제로 유럽 TV 시장은 올 들어 반토막이 났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유럽내 TV 판매량은 지난해 4분기 1848만1100대에서 올 1분기 1196만2000대로 급감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도 11% 줄었다.

2분기로 넘어가면서 유로2012와 올림픽 특수를 누리기는 커녕, 시장이 오히려 더 악화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국내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런던올림픽의 경우,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달리 시차로 인해 대부분의 경기가 새벽 시간에 벌어진다. 유로2012도 마찬가지로 새벽시간에 경기가 방송되고 있다. TV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다.

전세계 1, 2위 TV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픽픽을 앞두고 관련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지만 효과가 신통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 TV 공식 스폰서인 일본의 파나소닉만 법적으로 올림픽과 TV를 연계한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림픽을 겨냥한 TV 마케팅을 하다간 최악의 경우 소송에도 휩싸일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부문 올림픽 공식 스폰서지만, TV부문은 아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엔 올림픽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우회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에 나서는 방법을 썼지만, 최근들어 IOC에서 이마저도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올림픽 마케팅이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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