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수요 탄탄한 신도시 오피스텔 쏟아진다

입력 2012-06-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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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판교·광교·분당 등 자족형 신도시 오피스텔 ‘인기’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내 오피스텔 분양이 줄을 잇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세종시·판교·광교·분당 등은 공공기관 및 산업단지와 산학연구소 등이 대거 조성돼 임대수요가 풍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부처 대부분이 이전하는 세종시에는 올 3월에 분양한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가 평균 52.9대 1, 최고 18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오피스텔 돌풍을 일으켰다. 발빠른 투자자들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제한을 받지 않는 세종시내 오피스텔로 몰린 것이다.

판교와 광교도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로 지난해 판교에서 분양한 효성인텔리안과 KCC웰츠타워 등이 모두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면서 분양을 완료했다.

분당신도시 정자역 일대에도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 대기 중이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강남 접근성이 강화돼 직장인들의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세종시 1-5생활권 C20-2블록에 '세종시 2차 푸르지오 시티' 청약접수를 진행중이다. 지난 8일 견본주택 개관 후 3일 동안 3만여명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하4층~지상17층, 전용 21~37㎡ 소형으로 구성된 총 824실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세종시 1-5생활권에 입지해 52개 중앙부처 및 연구기관이 인접해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와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있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에 계약 후 전매에는 제한이 없으며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계룡건설이 6월 충남 연기군 세종시 1-5생활권 C3-2블록에 도시형 생활주택 '세종시 리슈빌 에스'를 분양한다. 지상17층 1개동, 299가구(전용면적 18㎡ 94가구, 19㎡A 145가구, 19㎡B 24가구, 21㎡ 36가구)로 구성된다. 1단계 이전기관이 들어서는 정부청사 북쪽에 있어 국토해양부, 법제처 등이 가까워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다.

SK건설은 이달 동판교 업무용지 3블록(성남시 백현동 529번지 일대)에 '판교역 SK HUB' 오피스텔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6층~지상8층 3개동 전용 22~85㎡ 총 1084실의 대단지 단지형으로 구성돼 있는 게 특징이다. 강남역까지 13분대에 이용 가능한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판교IC를 통해 서울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한국토지신탁은 광교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4-3블록에 '광교 코아루' 오피스텔 지하1층~지상15층 전용 24~43㎡ 총 250실을 선보일 계획이다. 임대수요가 높은 전용 33㎡이하 소형 오피스텔뿐 아니라 2인 이상이 실거주할 수 있도록 2~3베이로 구성된 전용 34~43㎡도 80실 공급될 예정에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는 2016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역인 경기도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엠코는 6월 중 '정자역 엠코 헤리츠'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자역 엠코 헤리츠'는 총 1231실로 정자동 일대 대단지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65-1외 7필지 입지에 전용면적 기준 25㎡ 264실, 29㎡ 890실, 48㎡10실, 55㎡ 67실로 구성되고 지하4층 지상12~14층 8개동 규모이다.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9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정자파라곤Ⅱ(총 510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개통한 신분당선 정자역이 도보 7분 거리에 있고,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도 개통 예정으로 강남 및 광교신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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