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약세…유로존 위기 심화 우려

입력 2012-06-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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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11일(현지시간) 유로가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 가치는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스페인이 국제사회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면서 역내 재정위기가 한층 심화하고 있다는 경각심이 강해진 영향이다.

오는 17일 그리스에서 치러지는 2차 총선에 대한 불확실성은 이같은 우려를 부추겼다.

오후 5시36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26% 하락한 1.2474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7% 내려 99.04엔이다.

스페인은 지난 9일 자국 은행을 구제하기 위해 최대 1000억유로 규모의 금융 지원을 요청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구제금융이 역내 재정위기를 봉합하기에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확산, 문제의 초점은 또다른 중채무국 이탈리아로 옮겨겼다.

그리스의 2차 총선도 불확실성이 크다.

선거에서 긴축에 반대하는 좌파가 승리할 경우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웨스트팩은행의 리처드 프라누로비치 외환 투자전략가는 “유로가 1.26달러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지 못한데다 스페인의 은행 구제 패키지를 둘러싸고 많은 의구심이 생겼다”며 “이번 주말에는 그리스의 선거가 대기하고 있어 단기적으로 유로 전망은 밝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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