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2]'세브첸코 2골' 우크라이나, 스웨덴에 2-1 역전승

입력 2012-06-12 07: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N 스포츠 영상 캡처
'득점기계' 안드리 셰브첸코(35.우크라이나)가 2골을 넣으며 활약한 '유로 2012' 공동 개최국 우크라이나가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크라이나는 12일(한국시간) 키에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12' 조별리그 D조 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셰브첸코의 2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공방전 속에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양팀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선제골은 스웨덴에서 먼저 나왔다. 후반 7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왼쪽에서 셸스트룀이 올린 땅볼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3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주인공은 해결사 셰브첸코였다. 셰브첸코는 후반 10분 야르몰렌코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1-1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우크라이나는 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코노플리얀카가 올려준 크로스를 셰브첸코가 또다시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한 우크라이나는 승부를 유리하게 가져갔다.

스웨덴은 이에 스벤손과 빌헬름손, 엘만더를 잇따라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특히 후반 31분 이브라히모비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회심의 오른발 강슛을 날렸으나 골키퍼 피야토프의 신들린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결국 경기는 2-1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마쳤고, 돌아온 영웅 셰브첸코에게 이날의 포커스는 집중됐다.

한편 앞서 열린 같은 조의 프랑스와 잉글랜드는 1-1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챙기는데 그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01,000
    • -0.71%
    • 이더리움
    • 4,532,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2.32%
    • 리플
    • 3,034
    • -0.3%
    • 솔라나
    • 196,600
    • -1.16%
    • 에이다
    • 621
    • +0.49%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57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90
    • -2.32%
    • 체인링크
    • 20,430
    • +0.05%
    • 샌드박스
    • 209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