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휴대폰 주인, 폰 찾아줬더니 범죄자 취급에 '눈살'

입력 2012-06-1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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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휴대전화를 찾아준 이를 오히려 범죄자 취급을 한 '적반하장 휴대폰 주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이래서 휴대전화 찾아주기 싫다'라는 제목으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화면이 캡처돼 게재됐다.

메시지에 오간 내용은 이렇다. A씨가 한 근린공원에서 주운 휴대폰을 자신의 집 근처 지구대에 맡겨 B씨가 휴대폰을 찾을 수 있게 됐다.

A씨와 연락이 닿은 B씨는 "덕분에 찾긴했네요"라고 말문을 연 뒤 감사의 인사는 커녕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는 황당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어 B씨가 "남의 물건 함부로 주워가면 범죄니 조심하라"고 하자, A씨는 "주운 물건을 경찰서에 갖다 주지 않는 것이 오히려 범죄가 된다"며 "잃어버린 물건 새벽에 찾아준 것을 고맙게 생각해야지 택시비 내놓으란 식으로 범죄자 대우하냐"고 불쾌감을 내비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감사하다고 말해도 시원찮은데 무슨 배짱으로 저러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멘탈붕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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