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4X HD' 유럽 주요국 출시

입력 2012-06-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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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경험(UX) 극대화, 배터리 소모 최소화로 사용 편의성 제고

LG전자가 첫 번째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4X HD'를 11일 독일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이달부터 전격 판매한다.

'옵티머스 4X HD'는 쿼드코어 프로세서 '테그라 3'(엔비디아), 4.7인치 고화질 True HD IPS 디스플레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2,15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고 UX(사용자 경험)와 멀티미디어 기능들을 강화했다.

쿼드코어 '테그라 3'는 듀얼코어 대비 처리속도가 최대 2배 빠르다. 고화질 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높은 색재현율과 고해상도가 강점이다.

옵티머스 4X HD는 UX도 한층 강화했다. 손가락으로 쉽고 빠르게 메모/저장/공유가 가능한 퀵 메모(Quick MemoTM), 혁신적인 멀티미디어 사용환경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렉스(Media PlexTM)가 대표적이다.

퀵 메모는 사용 경험자들이 호평하는 기능으로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가락만으로도 기록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옵티머스 4X HD는 사용자들의 사용이 가장 빈번한 메일, 메시지, 설정 창에 흰색 배경을 적용해 깔끔하고 가독성 높은 화면을 제공한다. 이는 검정색보다 흰색 배경에서 눈의 피로가 줄고 가독성이 높다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의 가장 큰 불만으로 여겨지는 배터리 사용시간 극대화를 위해 '5번째 코어(5th battery-saver core)'와 '에코모드(Eco Mode)' 등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IT 리뷰 전문 매체인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옵티머스 4X HD를 선정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 4X HD는 빠른 처리속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오래 쓰는 배터리 등 하드웨어 경쟁력뿐만 아니라 퀵 메모 등 직관적인 UX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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