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장사, 1분기 빚부담 늘었다

입력 2012-06-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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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 벌어 이자로 231원…영업실적 악화가 원인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빚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68개사 가운데 비교할 수 있는 63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분기 이자보상배율은 4.33배로 전년 5.58배보다 1.25배포인트 감소했다.

영업이익 1000원 중 이자비용으로 231원을 지출한 것이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로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배수가 높을수록 상환 능력이 좋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이자부담이 늘어난 것은 회사채 발행 등 외부자금조달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한데다 영업실적이 크게 악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자보상배율이 1이상인 회사는 466개사(전체의 73.39%)로 전년의 504개사보다 38개사 감소했다. 이자비용이 '0'인 무차입사는 40개사로 전년 46개사에 비해 6개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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