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美서 ‘갤럭시S3’도 판금 신청

입력 2012-06-0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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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건이상 특허 침해…갤럭시 넥서스 가처분 신청에 포함 요청

애플이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S3’에 대해 미국 법원에 판매 금지를 요청했다고 지적재산권 전문사이트 페이턴츠포스와 미국의 온라인 문서공유사이트 스크리브드 등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들 사이트에 따르면 애플은 전일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갤럭시S3를 지난 2월 제기했던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건에 포함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은 갤럭시S3가 현재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가처분 신청 당시 제시했던 애플의 특허 중 최소 2건 이상을 침해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이번에 제시한 침해 특허는 ‘데이터 태핑(data tapping)’과 통합검색 관련 특허 등이다.

애플은 “삼성전자가 이미 갤럭시S3를 900만대 이상의 사전예약 판매를 한 것으로 확인돼 애플에 즉각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면서 “갤럭시S3의 미국 출시에 앞서 애플의 요청을 검토하고 판결을 내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또 삼성전자에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미국에서 갤럭시S3를 출시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했다.

애플의 요청에 대해 삼성전자는 현재 계류 중인 가처분신청사건이 갤럭시S3의 출시 일정과는 무관하다며 이를 거부했다고 애플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 갤럭시S3를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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