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동성, 2002년 오노 사건 그 후 "2번 사기 당했다"

입력 2012-06-06 2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동성은 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오노에게 두번 사기를 당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2002년 올림픽에서 오노의 할리우드 액션으로 인해 김동성은 손에 쥐었던 금메달을 내줘야 했다. 당시 편파판정임이 분명했으나 금메달은 끝네 미국 대표팀 오노의 목에 걸렸다.

김동성은 "올림픽 후 9년만에 오노를 만난 적이 있다. 나를 향해서 팔을 벌리고 오길래 얼떨결에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이 찍혔다"고 운을 뗐다.

당시 사진을 통해 두 사람 사이가 과거와 달리 돈독해진 것으로 전해졌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김동성은 "오노가 자서전을 쓴 적이 있는데, 책에 '김동성이 나에게 챔피언이라고 했다. 일등이라고 말해줬다'라는 구절이 있다"면서 "나는 한 적이 없는 이야기다. 그것 때문에 나와 친한 척을 하려했던 것 같다. 두번 사기를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성은 2002년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도 6관왕에 오르는 등 명실상부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이었다. 아쉽게도 오노 사건으로 금메달 강탈 이후 2005년 은퇴할 때까지 올림픽 2연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김동성은 "선수들에게 올림픽 2연패는 굉장한 명예인데 나는 오노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동성을 포함해 이만기(씨름), 심권호(레슬링), 김세진(배구) 등 각 종목의 간판으로 활약했던 스포츠 스타들이 출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이상 선택지 아니다"… 잘 나가던 M7에 무슨 일이
  • '두쫀쿠' 대신 '짭쫀쿠'라도… [해시태그]
  • CES서 키운 피지컬 AI, 다음 무대는 ‘MWC→GTC→로봇 현장’
  • 총성 뒤엔 돈이 따른다⋯헤지펀드들, 트럼프 ‘돈로주의’ 기회 모색
  • ‘피스타치오’ 가격 급등...폭발하는 ‘두쫀쿠’ 인기에 고환율까지 [물가 돋보기]
  • 이란, 시위 사망자 폭증…트럼프, 군사개입 공식 논의
  • 단독 AI로 금융사고 선제 차단… 금감원, 감독 방식 재설계 [금융감독 상시체제]
  •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매기 강 “韓문화에 뿌리내린 영화, 공감 감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03,000
    • +1.21%
    • 이더리움
    • 4,645,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927,000
    • -3.08%
    • 리플
    • 3,042
    • -1.27%
    • 솔라나
    • 209,000
    • +4.34%
    • 에이다
    • 580
    • +0.87%
    • 트론
    • 438
    • -0.9%
    • 스텔라루멘
    • 332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800
    • +0.98%
    • 체인링크
    • 19,690
    • +1.18%
    • 샌드박스
    • 173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