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한 달간 39% 상승…투자자 수익 ‘대박’

입력 2012-06-04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회사인 컴투스가 게임주 중 지난 5월 한 달간 주가 상승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컴투스의 주요 주주들은 주식 평가액이 늘어나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주식시장은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 재정위기와 G2(미국·중국)의 경기회복 둔화 등 글로벌 경제 여건 악화로 약세를 이어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월 코스닥 시장의 평균 등락률은 -1.46%를 기록한 반면 코스닥 상장 게임주 19곳은 9.97% 올랐다. 컴투스는 이 달 초보다 주가가 39.74%나 급등하며 게임주 중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모바일 게임 시장의 지속적 확대와 성과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컴투스의 가파른 주가 오름세로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주요 주주들은 함박웃음을 짓게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최대주주는 이영일 컴투스 부사장으로 12.9%의 지분을 소유 중이다. 배우자인 박지영 대표이사가 전체의 6.4%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영일 부사장은 5월 초 318억에서 같은 달 31일 기준 416억2000만원, 박지영 대표는 158억원에서 206억8000만원으로 각각 보유 주식 평가액이 증가했다. 9.45%의 주식을 소유한 Storm Ventures Fund L.L.C 등 2개 Fund와 9.08%의 지분을 보유 중인 알리안츠글로벌인베스터스자산운용 역시 각각 305억원(233억원), 293억원(224억원)으로 지분 가치가 증가했다.

인포뱅크도 컴투스의 지분투자로 많은 차익을 거두게 됐다. 인포뱅크는 지난 3월 컴투스 지분이 장내매도로 2.77%(27만9321주) 줄어든 2.69%(27만1608주)라고 공시했다. 컴투스는 올해 들어 컴투스의 보유지분을 평균 2만1766원에 매도해 총 60억8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인포뱅크는 컴투스의 지분을 매도해 남은 지분이 5% 미만으로 줄어들어 보고 의무도 없어졌다. 이에 남은 지분인 2.69%를 추가로 매도(85억원 1일 종가)한다면 약 140억원 이상 수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올해 1분기 실적도 호조를 나타내며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향후 컴투수의 매출 성장세도 큰 것으로 전망했다. 컴투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3.6% 증가한 112억4400만원, 영업이익은 84.9% 늘어난 5억1600만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48.9% 증가한 38억9600만원을 기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대표이사
Nam Jaekwan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6] 기업설명회(IR)개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대표이사
박태형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1.13]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19,000
    • -1.58%
    • 이더리움
    • 4,534,000
    • -2.89%
    • 비트코인 캐시
    • 875,000
    • +3.43%
    • 리플
    • 3,027
    • -1.69%
    • 솔라나
    • 198,400
    • -2.94%
    • 에이다
    • 617
    • -4.19%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0.78%
    • 체인링크
    • 20,470
    • -2.52%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