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눈병 10대 가장 많아... 7~9월 환자 급증

입력 2012-06-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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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유행성 눈병인 유행성각결막염과 급성출혈성결막염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

에 발생이 늘기 시작해 8~9월에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손을 깨끗히 씻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011년도 유행성각결막염 감시 결과, 평균환자 수의 정점은 2008년 7월 초 24.6명, 2009년 8월 중순 13.2명, 2010년 9월 중순 69.8명, 2011년 9월 중순 24.0명으로, 2010년에 비교적 높은 유행률을 보였다.

'아폴로 눈병'으로 불리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은 주별 기관 당 주간 평균환자 수는 32주(7.31~8.6)부터 증가 추세를 보이다 37주(9.4~10)에 11.2명으로 정점에 도달한 뒤 점차 감소해 41주(10.2~8) 이후로는 3.1명 이하의 발생 수준을 보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평소 올바른 개인 위생을 통해 눈병 감염을 예방해야 하며 특히 청소년들이 감염자의 40%를 차지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여름철에는 수영장 등 위락시설, 병원 감염, 가족 내 감염 등과 같은 매개 감염원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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