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국제유가 4% 폭락…글로벌 지표 부진

입력 2012-06-02 0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급락했다.

미국을 비롯해 유럽과 중국 등 세계 각국 경제지표 부진에 석유수요 감소 우려가 커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3.30달러(3.8%) 떨어진 배럴당 83.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0월7일 이후 최저치다.

WTI는 이번주에만 8.4%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고용이 생각보다 부진했다.

미국의 5월 실업률은 8.2%로 시장 예상치 8.1%를 웃돌았다.

지난달 8.1%에 비해서도 0.1% 포인트 상승했다.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전월 대비 6만9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5월 5만4000명 증가 이후 1년 만에 가장 작은 수치다.

스테판 쇼프 쇼크그룹 회장은 “고용보고서를 표현하려면 ‘끔찍하다’는 단어보다 더 강한 표현이 필요하다”면서 “모든 것이 형편없는 경제지표에 의해 끌려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린치 스트래티직 에너지앤이코노믹 리서치 회장은 “크게 실망스러운 고용지표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시장에 머무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한다”고 전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하는 제조업지수도 5월에 53.5로 전월 54.8에 비해 떨어졌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 4월 실업률은 11.0%(계절조정치)로 전월과 동일했고 사상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6개월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09: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08,000
    • -1.43%
    • 이더리움
    • 4,223,000
    • -3.94%
    • 비트코인 캐시
    • 815,000
    • +0.37%
    • 리플
    • 2,777
    • -3.17%
    • 솔라나
    • 183,800
    • -4.02%
    • 에이다
    • 548
    • -4.3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5.23%
    • 체인링크
    • 18,280
    • -4.64%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