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하락…유럽 위기에 수요 감소 전망

입력 2012-05-3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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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0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코코아 가격은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4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5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93% 내린 t당 207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국 코트디부아르의 생산량이 늘어나고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것 역시 코코아 매도를 부추겼다.

코트디부아르의 지난주 코코아 생산량은 2만t으로 지난 수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헥터 갈반 RJO퓨처스 수석 브로커는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상품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면서 “서아프리카의 코코아 수확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면 가격도 유럽의 재정위기가 면화 수요를 감소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27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7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 대비 2.67% 내린 파운드당 7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커피 가격은 생산량 증가 전망에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1.07% 떨어진 163.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프리카의 4대 커피 생산지인 탄자니아는 2012~2013년 시즌에 커피 콩 수확량이 이번 시즌보다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6월 시작되는 커피 수확 시기에 커피 콩 수확량이 이번 시즌의 3만2045t에서 6만1012t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높은 수익률과 최근 기후가 커피 생산에 긍정적인 영향이다.

오렌지주스 가격과 설탕 가격 역시 내렸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2.01% 밀린 파운드당 109.45달러에, 7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보다 0.31% 내린 파운드당 19.47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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