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히어로]한국 작물 맞춤형 비료…‘農心’을 사로잡았다

입력 2012-05-3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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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비료 생산 효성오앤비

▲효성오앤비는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연구소를 20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국내 토양과 작물에 맞는 맞춤형 유기질비료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다. 사진은 효성오앤비 친환경농업연구소 내부 모습.
유기질비료 국내 시장점유율 1위, 농협계통납품 18년간 매출 1위, 농협중앙회 지정 우수브랜드 최다 보유. 1985년 설립 이후 30년 유기질비료 외길을 걸어온 효성오앤비의 시장 지위는 독보적이다.

성주참외, 논산딸기, 청도반시, 홍성 유기농쌀, 경북사과, 나주배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안전 농산물 대부분에 효성오앤비의 친환경 비료가 사용된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일괄생산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R&D센터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국내 농업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효성오앤비 제품의 경쟁력은 높은 기술력에 기반한다. 유일하게 친환경연구소를 20여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국내 토양과 작물에 맞는 맞춤형 유기질비료를 개발해 꾸준히 공급하면서 농심(農心)을 사로잡았다. 특히 새로운 작물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모든 작물에 사용이 가능됐고 특히 업계 유일하게 일관생산 시스템을 보유한 것도 큰 장점이다.

▲박태헌 효성오앤비 대표이사.
박태헌 효성오앤비 대표이사는 “유기질비료는 향후 막대한 성장세를 구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세계 각국들이 식품안전문제로 유기농업 육성목표를 크게 확대하는 추세인 만큼 조만간 수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의 친환경농업 의지가 강하고 특히 최근의 친환경무상급식, 도시농업 등을 감안하면 유기질비료 시장 확대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박태헌 회장은 30년간 친환경 농자재 생산 노하우와 첨단 생명기술을 집약한 신제품 ‘자바시리즈’를 발표했다.

박 회장은 “농가에 좋은 원료로 만든 농자재만 공급한다는 원칙으로 제품을 양산해 왔다”며 “이번 자바시리즈 역시 최고 원료와 효성친환경농업연구소의 노하우를 접목해 야심차게 출시한 병충해 관리용 유기농자재”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자바시리즈 준비과정에서 회사측에서 가장 공들인 부분이 바로 원료 수급 문제. 국내외를 수소문하고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해 고삼추출물 등 다수의 고품질의 식물추출물을 찾아 자바시리즈에 적용했다. 가장 좋은 원료와 최고의 기술력이 결합된 ‘자바시리즈’는 제품의 우수한 효과로 나타났다.

충북대학교 공인시험기관에서 실시한 방제 효과시험 결과에 따르면 나방류, 진딧물류, 노린재류 등 해충과 흰가루병을 방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살포한 결과 80%전후의 방제효과를 입증했다. 나방자바, 진애자바, 딱정자바 제품에 사용된 식물 추출물 원료는 해충의 섭식 및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며 흰가루자바는 흰가루병을 비롯해 각종 식물병원성 곰팡이병들에 대한 살균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15년 까지 정부는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율을 12%까지 확대하고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매년 3%이상 감축키로 하는 등 친환경농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은 일반 가정은 물론 학교 급식 등 대규모 급식 시설에서도 높아지고 있어, 각 지자체에서는 친환경 농가에 대한 지원 확대와 엄격한 품질인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친환경 유기질비료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효성오앤비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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