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자급제 가입자에게도 할인"

입력 2012-05-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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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가입자와 같이 3G·LTE 각각 33·25% 깎아줘

KT가 단말기 유통경로에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단말자급제 요금할인제도를 시행한다.

KT는 30일 “오는 31일부터 휴대전화 자급제 가입자도 기존 KT 대리점에서 가입한 가입자와 동일하게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심플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KT 대리점을 통해 2년 약정에 가입한 고객의 경우 3G 정액제 요금할인은 약 33%, LTE 정액제 요금할인은 약 25%를 매월 할인받고 있다.

1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3G, LTE 모두 약 18%의 요금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예를 들어 고객이 2년 약정 가입할 경우 매월 3G 54요금은 1만8000원을, LTE 52요금은 1만4000원을 할인 받게 된다.

KT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이 KT 대리점이 아닌 다른 경로로 휴대폰을 구입한 경우에도 2년 약정만 하면 이 같은 요금할인을 적용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리점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고 해외에서 반입하거나 제조사 매장에서 구입해 휴대폰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심플 할인’ 서비스를 가입하면 KT 매장에서 새 휴대폰을 구매할 때와 동일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약정을 통해 요금할인을 받은 고객이 기간 만료 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이 부과된다.

약정 가입을 원하지 않는 고객은 KT가 지난 1일 출시한 ‘심플 적립’이나 ‘심플 충전’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강국현 KT 개인고객부문 프로덕트&마케팅본부장은 “단말기자급제 활성화를 위해 기본료와 가입비가 없는 ‘심플충전’과 약정 기간이 없는 ‘심플적립’ 상품을 이미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단말자급제 가입자도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요금할인도 받을 수 있게 돼 휴대폰 자급제가 빨리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내달부터 신규 또는 기기변경을 통해 LTE폰을 고객에게 3만원 상당이 충전된 심플 충전 유심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증정 받은 유심을 기존 사용하던 휴대폰에 꽂아 사용하면 총 200분 가량의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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