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장관, 교육과학분야 협력 강화위해 러시아行

입력 2012-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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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장관급 회담·한국학교 이전식·현지 교과부장관 회담으로 양국교류 확대

▲출처 연합뉴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은 러시아와의 교육과학기술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오후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다.

이주호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우주분야 장관급 회담 참석을 비롯해 한국학교 이전식에도 참석하고 푸틴 3기 정부 초대 교과부장관과도 회담을 가지며 양국의 교육과학분야 교류 확대와 협력을 강조할 전망이다.

이 장관은 블라디미르 포포프킨 러시아 연방우주청장과의 회담을 통해 나로호 3차 발사 성공을 위한 한·러 간 협력체계 강화, 아리랑 5호 발사, 한국형발사체 개발 관련 협력 가능성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나로호 개발 협력업체인 흐루니체프社 공장을 직접 방문해 러시아 측이 담당하고 있는 나로호 발사체 1단의 제작 상황을 점검하고 러시아 연구진 등 관계자를 격려 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또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의 일부 요소기술의 개발과 관련해 러시아 측과 기술협력 가능성에 대해 타진한다.

한국형발사체 개발사업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에 발사할 수 있는 ‘독자적 발사체 개발 및 우주발사체 기술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2010년3월부터 시작됐으며 2021년 8월까지 총 1조 54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장관은 모스크바 한국학교 이전 기념식에도 참석해 학교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992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자녀 교육을 위해 개교한 모스크바 한국학교는 20년 동안 1086 한민족학교(러시아 공립학교) 건물을 임차해서 사용해왔다.

하지만 올해 단독 건물로 학교를 이전함에 따라 ‘토요 중학과정’을 추가적으로 운영하고 학교 도서실을 교민에게 개방하는 등 모스크바 재외 동포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이 장관은 리바노프 빅토로비츠 신임 교육과학부 장관을 만나 푸틴 3기 정부의 초대 교육과학부 장관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하고 한·러 양국간 교육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외 양국은 유학생 교류 확대 및 대학 간 협력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예술분야(무용·음악)를 중심으로 양국간 교사교류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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