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달러 강세에 하락

입력 2012-05-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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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 값이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스페인의 재정이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배경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대체 투자처인 금 수요가 후퇴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8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1.3% 내린 온스당 155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은 메모리얼데이(한국의 현충일에 해당)를 맞아 플로어 거래는 휴장이었다.

달러는 주요 6개 통화에 대해 한때 0.2% 상승했다.

미국 신용평가사 이건 존스가 스페인의 국가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하향, 유로존의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키웠다.

이건 존스는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9.6%에 이르는 재정적자에다 24%의 높은 실업률, 최대 2600억유로에 달하는 은행 손실이 스페인 경제에 부담이 된다”며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건 존스는 “스페인은 은행 부문의 일부 및 재정이 취약한 지방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달 들어 달러는 4.8% 상승한 반면 금은 6.8% 하락했다.

컨트리헷징의 스털링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럽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강해져 금은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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