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맥주공장 첫 삽 뜬다

입력 2012-05-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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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맥주공장 설립을 위한 첫 행보를 시작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충청북도 충주에 연간 생산능력 5만kl 맥주제조용 담금·발효설비 및 500BPM(분당 500병을 만들 수 있는 생산 라인) 생산라인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직 부지 조성이 끝나지 않은 상태로 운영 노하우 축적 및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별 착공에 들어가기로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맥주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롯데칠성음료의 전략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부지 조성이 마지막 단계”라며 “먼저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있으면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최대한 맥주사업 진척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충주시와 협약에 따라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와 이류면 영평리·본리 일원에 조성되는 충주 신산업단지내 33만㎡의 부지에 건축면적 9만9000㎡ 규모의 맥주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 착공 완료 기간 등에 대해서는 공시를 통해 명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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