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전반적 약세…中 경기 둔화 우려

입력 2012-05-25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현지시간)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7.01포인트(0.20%) 상승한 8580.39로, 토픽스지수는 0.14포인트(0.02%) 하락한 722.11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8주 연속 하락하며 주간 기준 지난 1977년 이후 35년 만에 가장 긴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7.42포인트(0.74%) 밀린 2333.55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3.26포인트(0.75%) 하락한 7071.63으로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22분 현재 6.7포인트(0.24%) 밀린 2772.7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80.82포인트(0.43%) 오른 1만8747.2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5.80포인트(0.10%) 밀린 1만6206.5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중국 은행들의 올해 신규대출 규모가 정부 목표를 미달할 것이라는 관측이 아시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중국 은행들의 올해 신규대출 규모는 7조위안(약 1307조원)으로 정부 목표치인 8조~8조5000억위안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대출 규모가 정부 목표치를 밑돈 것은 지난 2006년 정부가 대출 목표 설정을 시작한 이후 7년래 처음이다

삼성자산운용 홍콩지점의 폴린 단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출 수요가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자금이 묶여있다는 의미”며 “유로존에 대한 여전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킨다”고 전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아시아 최대 담배제조업체 일본 담배산업(JT)은 벨기에 담배제조업체 그리슨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5.17% 상승했다.

세계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미쓰이부동산은 골드만삭스가 일본 부동산 투자를 계획 중이라는 보도에 1.82% 올랐다.

유럽 의존도가 높은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1.32% 하락했다.

중국 최대 민영은행인 중국민생은행은 1.09%, 대표 지방은행인 푸둥발전은행은 0.68% 각각 빠졌다.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상하이자동차그룹 3.47%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74,000
    • +0.92%
    • 이더리움
    • 4,381,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36%
    • 리플
    • 2,859
    • +0.11%
    • 솔라나
    • 192,400
    • +1.32%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5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30
    • +0.52%
    • 체인링크
    • 18,990
    • -0.73%
    • 샌드박스
    • 180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