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증권거래감독당국(CNMV)은 방키아의 주식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방키아는 스페인 4위 은행이다.
최근 스페인 정부는 재정부실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키아를 부분 국유화하고 90억유로의 구제금융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방키아 이사회는 이날 은행 회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회동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CNMV 측에 자본확충 등 구체적인 회생방안이 나오기 전까지 주식거래를 중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