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달러 대비 하락…유럽 지표 부진 전망

입력 2012-05-2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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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가 24일(현지시간) 달러 대비 하락했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을 탈퇴할 것이라는 불안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의 경제지표가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더해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2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6% 하락한 1.25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가치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보다 0.25% 오른 100.05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가 5월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유로존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 19.8로 전월의 -19.1에서 하락했다.

유로존의 4월 실업률은 11%로 지난 1990년 블룸버그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마킷이코노믹스가 전일 발표한 유로존의 5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5.9로 전월의 46.7에서 하락했다.

마리토 우에다 FX프라임 상무이사는 “유럽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유럽 펀더멘털 전망에 유로를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달러 가치는 엔화 대비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0.2% 오른 79.75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일본의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2%로 전문가 예상치 0.1%를 넘어섰으나 정부 목표치를 밑돈 영향이다.

일본은행(BOJ)의 CPI 상승률 목표는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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