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환율 연중 최고치

입력 2012-05-24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커지면서 환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0분 현재 3.20원 오른 1176.1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4.10원 오른 1177.00원이었다. 당초 개장가는 9.10원 오른 1182.00원이었지만 딜미스(거래 실수)로 판정돼 합의 취소됐다.

오전 중 역외는 적극적인 달러 매수에 나서지는 않고 있다. 역외가 환 차익 실현을 위해 달러를 일부 매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나 중공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등 아직까지 어느 한 쪽 거래가 눈에 띄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재무장관 모임인 유로워킹그룹에서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대비해 비상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탈리아와 프랑스 정상은 주변국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유로본드 발행에 합의했지만 시장에선 이보다 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7달러 내린 1.2579달러에 거래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86,000
    • +0.54%
    • 이더리움
    • 4,373,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2.17%
    • 리플
    • 2,854
    • -0.07%
    • 솔라나
    • 191,600
    • +0.84%
    • 에이다
    • 570
    • -0.18%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8,960
    • -0.99%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