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상승…그리스 유로존 이탈 가능성 고조

입력 2012-05-2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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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가격이 2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럽 위기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오후 3시55분 현재 전일 대비 3bp(1bp=0.01) 하락한 1.73%에 거래되고 있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장 중 한때 1.72%까지 떨어지며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3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5bp 내린 2.82%를 나타내고 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29%로 전일 보다 1bp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이날 유럽 위기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비공식 특별정상회담을 연다.

그러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그리스 사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도출될 것인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데이비도 코드 윌리엄스캐피털그룹 수석 채권트레이더는 “유럽 상황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선호 현상을 부추겼다”면서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안전하고 유동적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5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국채 입찰이 호조를 나타낸 것도 국채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낙찰금리는 0.748%로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0.88%를 밑돌았다.

응찰 배율은 2.99배로 지난 10차례 평균치인 2.93배를 웃돌았다.

외국계 중앙은행을 포함한 간접 응찰률은 42.6%로 지난 10차례 평균치인 44.4%에 못 미쳤다.

직접응찰률은 6%로 지난 10차례 평균치인 12%를 크게 밑돌았다.

24일에는 7년만기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의 일환으로 65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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