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일제히 하락…日 신용등급 강등·그리스 불안

입력 2012-05-2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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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3일 오전 일제히 하락했다.

일본 국가 신용등급 강등과 그리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탈퇴 불안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05.83포인트(1.21%) 하락한 8623.46로, 토픽스지수는 6.11포인트(0.83%) 떨어진 727.2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현재 3.88포인트(0.16%) 떨어진 2369.85를 보이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97.34포인트(1.34%) 떨어진 7177.66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55.12포인트(1.34%) 하락한 1만8787.7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26.34포인트(0.93%) 떨어진 2797.41에 거래 중이다.

신용평가사 피치는 전일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2단계 강등했다.

피치는 “일본은 국가 부채가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재정건전화에 대한 의지가 미흡하다”고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 부채 비율은 200%가 넘어 그리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 재정위기국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전 그리스 총리는 전일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탈퇴 준비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증시는 신용등급 강등과 일본의 수출지표 부진에 하락했다.

일본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7.9%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1.8%를 크게 밑돌았다.

일본 최대 산업용로봇 생산업체 화낙이 1.33%, 일본 1위 석유탐사업체 인펙스가 1.40% 각각 떨어졌다.

중국증시는 경기둔화 우려와 정부 경기부양책 기대가 교차하면서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의 한 관리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하지 않을 경우 경제성장률이 7%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1위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0.85%, 중국 최대 아연 생산업체 주저우제련소가 1.49%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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